나가토로는 도쿄도심에서 약2시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관광지입니다. 19세기 말부터 관광지로 발전, 현재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나가토로마치 전역이 현립 나가토로 타마요도 자연공원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아라 강의 강변을 따라 명승지 및 천연기념물보존구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매화나 벚꽃과 같은 꽃구경, 하이킹, 강놀이, 각종 체험교실등 사시사철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아라 강을 항행하는 뱃사공들이 수상안전을 기원하고 물의 신을 기리는 것이 이 축제의 기원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강에 등롱을 띄우거나, 초롱을 단 배가 강 위를 달립니다. 밤이 되면 건너편 강변에서 불꽃을 쏘아 올려 아름답고 박진감 넘치는 야경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의 박수를 자아냅니다. 매년 8월 15일 개최.
나가토로 계곡은 총 길이가 약6km에 달하며 명승•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나가토로 이와다타미(암석단구)」는 아라 강을 따라 폭 80m, 길이 500m에 걸쳐 암석이 노출되어 있는데, 일면에 다다미를 깔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이와다타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나가토로 계곡에서는 지각변동이나 강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자연의 조형미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0세기 초부터 운행하고 있는 강하행은 나가토로의 큰 매력의 하나로서 연간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뱃사공이 조종하는 배를 타고 급류를 타거나 천천히 강물을 내려가면서 아름다운 계곡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